[GOAL 현장리뷰] '경인더비 첫 승' 인천, 서울 1-0으로 꺾고 3연승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경인더비 첫 승리를 챙겼다.
3연승에 성공한 인천은 계속해서 상승기류를 탄다.
인천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음포쿠의 선제골을 지킨 인천이 서울 원정길에서 승점 3점 획득과 동시에 3연승을 질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경인더비 첫 승리를 챙겼다. 3연승에 성공한 인천은 계속해서 상승기류를 탄다.
인천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음포쿠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상대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반면 서울은 2경기 무승(1무 1패) 늪에 빠졌다.
홈팀 서울은 4-4-2 전형을 내세웠다. 최철원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박수일이 4백을 맡았다. 윌리안, 기성용, 오스마르, 나상호가 중앙에 위치했다. 팔로세비치와 김신진이 투톱 조합을 맞췄다.
원정팀 인천은 3-4-3 전형으로 대응했다. 김동헌이 골문을 지켰다. 오반석, 김동민, 김연수가 3백을 형성했다. 민경현, 김도혁, 이명주, 김준엽이 공수를 조율했다. 에르난데스, 음포쿠, 김민석이 공격을 담당했다.
전반 8분 인천이 에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7분 박스 안에서 공을 쫓던 윌리안이 김동헌과 충돌하면서 서울의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나상호가 침착하게 슈팅을 가져갔으나 김동헌 골키퍼에게 방향을 읽혔다.
전반 25분 서울은 충돌 후 부상을 입은 윌리안을 빼고 김진야를 투입했다. 곧바로 인천도 햄스트링이 올라온 에르난데스를 김민석과 동시에 불러들이고 제르소와 천성훈을 넣었다. 전반 38분 좌측면에서 공격을 가져가던 인천은 민경현의 크로스가 음포쿠에게 향했지만, 헤더 방향이 정확하지 않았다. 전반 39분 나상호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는데 김동헌 골키퍼가 다시 방어했다.
전반 42분 제르소의 중거리 슈팅은 최철원 골키퍼가 날아올라 막으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44분 코너킥에서 세컨드 볼을 획득한 제르소의 패스를 받아 음포쿠가 골망을 흔들었다. 팽팽한 흐름이 전반 종료 직전 깨지며 인천이 앞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은 김신진을 대신해 이승모를 택했다. 후반 14분 박수일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득점이 무산됐다. 서울은 후반 22분 기성용, 팔로세비치를 빼고 한승규, 일류첸코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경기는 후반 32분 천성훈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열기를 띠었다. 후반 35분 음포쿠의 중거리 슈팅은 목표를 외면했다. 서울은 이태석과 정현철이 자리를 맞바꿨다. 인천은 이명주를 문지환으로 교체했다.
경기 끝까지 서울이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인천의 수비는 견고했다. 음포쿠의 선제골을 지킨 인천이 서울 원정길에서 승점 3점 획득과 동시에 3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SG행 임박' 이강인, 다른 가능한 행선지는 어디였나? | Goal.com 한국어
- | Goal.com 한국어
- 축구 선수가 의심될 정도... 눈부신 외모로 시선 강탈 | Goal.com 한국어
- 슈퍼카 수집가 손흥민, 그의 차고에는 어떤 차들이? | Goal.com 한국어
- [NXGN 2023] 세계 축구 최고 유망주 50인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