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 큰 비 전망…중대본 2단계로 격상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7. 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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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9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 단계를 유지한다.

행안부는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 격상 요건이 충족되지는 않았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그간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추가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선제적으로 격상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50~120mm, 많은 곳은 18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3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24일은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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