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다시 만난 안재현에 눈물의 사죄... 정의제, 양육권 소송 준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진희가 1년 만에 다시 만난 안재현에게 눈물로 사과했다.
이어 수정은 "할머니는 지금이라도 동서가 나타나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라고 물었고, 금실은 "그걸 가만둬? 혼을 내서 눈물 콧물 쏙 빼게 해야지. 다신 거짓말 못하게"라고 답했다.
그 시각 양육권 소송을 위해 변호사를 만난 준하(정의제 분)는 상황이 유리하지 않다는 변호사의 설명에 "내 아인데 내가 데려오지도 못한다는 거예요?"라면서 불쾌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백진희가 1년 만에 다시 만난 안재현에게 눈물로 사과했다. 정의제는 양육권 소송을 준비했다.
22일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에선 연두(백진희 분)와 태경(안재현 분)의 재회 그 후가 그려졌다.
앞서 태경은 1년 만에 연두와 재회하고도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은 바.
이날 병원에서 연두를 발견한 수정(윤주희 분)은 홀로 속 앓이를 하다 금실(강부자 분)에게 상황을 전했다. 이어 수정은 “할머니는 지금이라도 동서가 나타나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라고 물었고, 금실은 “그걸 가만둬? 혼을 내서 눈물 콧물 쏙 빼게 해야지. 다신 거짓말 못하게”라고 답했다.
이에 수정은 “그래도 아예 안 보고 싶은 건 아닌가 봐요. 저도 동서가 없으니 심심해요. 사고도 많이 치고 저한테 대들기도 했는데 싫지가 않아요. 미운 정이 든 걸까요?”라며 웃었다.
연두가 떠나고 인옥(차화연 분)은 태경에게 새로운 짝을 지어주고자 노력 중으로 보다 못한 금실은 “걔 아직 연두 못 잊었어”라며 인옥을 만류했다.
이에 인옥이 “제 앞에서 다신 그 이름 꺼내지 말아주세요. 아예 만난 적도 없는 사람처럼 기억에서 지우고 싶다고요”라며 발끈하자 금실은 “오늘 수정이가 병원에 갔다가 연두 비슷한 여자를 봤대. 걔 나타나면 태경이 또 흔들려. 그러니 마음 가라앉을 때까지 두고 봐”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인옥은 “애초에 이 일의 시작이 누구였는지 잊으셨어요? 어머님이 태경일 장 실장하고 억지 결혼시키려고 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 일어나지 않았어요. 어머님만 아니었어도 태경이가 그 애랑 정이 들 일도 없었다고요”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그 시각 양육권 소송을 위해 변호사를 만난 준하(정의제 분)는 상황이 유리하지 않다는 변호사의 설명에 “내 아인데 내가 데려오지도 못한다는 거예요?”라면서 불쾌해했다. 그런 준하에 변호사는 연두와의 재결합이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권했다.
한편 금실의 예상대로 태경은 연두와 재회 후 다시금 그에게 흔들리는 중. 연두의 눈물에 태경은 “그렇게 울 거면 왜 떠났어요. 울고 싶은 나인데 무슨 자격으로 내 앞에서 눈물을 흘립니까?”라며 성을 냈다.
이에 연두는 “다신 만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또 공태경 씨 힘들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앞으로 공태경 씨 앞에 절대 나타나지 않을게요”라고 말하며 떠나려 했고, 태경은 “가긴 어딜 가. 내가 당신을 얼마나 걱정했는데. 나혼자 두고 가긴 어딜 가는 거예요?”라며 그를 붙들었다.
그제야 연두는 준하와 살기도 싫고 아이를 빼앗기기도 싫었다며 잠적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극 말미엔 태경 연두를 찾은 금실과 혼비백산한 둘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