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자원순환시설에서 불...건물 5개 동 태워
유서현 2023. 7. 22. 21:16
오늘(22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7시간여 만인 오후 3시 20분쯤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직원 4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 불은 인근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으로 번지면서 건물 5개 동을 태웠습니다.
낮 12시 40분쯤 대응 단계를 해제했지만, 공장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는 플라스틱 분쇄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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