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STAR] '리빙 레전드' 오스마르, 서울 통산 외국인 최다 출장 기록 달성...데얀 넘었다

신인섭 기자 2023. 7. 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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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마르가 'FC서울 통산 외국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오스마르는 '서울 통산 외국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오스마르는 통산 331경기(25골 12도움)를 뛰며 외국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오스마르는 이미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외국인 선수 최다 출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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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오스마르가 'FC서울 통산 외국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뒤진 채 후반을 진행 중이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팔로세비치, 김신진, 윌리안, 기성용, 오스마르, 나상호,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박수일, 최철원이 선발 출격했다.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에르난데스, 음포쿠, 김민석, 민경현, 김도혁, 이명주, 김준엽, 오반석, 김동민, 김연수, 김동헌이 출전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오스마르는 '서울 통산 외국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오스마르는 2014년 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등 수비 지역에서 팀에 큰 공헌을 세운 선수다. 오스마르는 통산 331경기(25골 12도움)를 뛰며 외국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서울 역대 최다 출전 2위에도 올랐다. 1위는 고요한으로 442경기를 뛰었다.

오스마르는 이미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외국인 선수 최다 출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스마르는 지난 4월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를 통해 최상위리그(1부리그-컵대회, 플레이오프 제외) 254경기를 돌파했다. 이는 2008~2013, 2016~2017년 서울에 몸담았던 데얀과 동일한 경기 수였다. 오스마르는 수원 삼성과의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데얀을 넘어 255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로써 서울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오스마르는 6년 만에 주장 완장을 다시 차기도 했다. 서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일류첸코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부주장은 김주성, 한찬희, 임상협, 김진야가 뽑혔다. 하지만 2라운드 로빈을 앞두고 일류첸코를 대신해 오스마르를 주장직으로 선임했다. 

경기 전 안익수 감독은 "라커룸에 박수 칠 일이 생겼다. (오스마르는) 더 뛸 것 같다. 끊임없이 역사를 쌓아나갈 것이다.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며 모든 선수들의 멘토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서울은 인천에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전반 45분 코너킥 공격에서 문전 혼전 속에 제르소가 내준 공을 음포쿠가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결국 전반은 인천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서울은 이승모, 일류첸코, 한승규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아직 동점골은 터트리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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