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피아노 한 대+본인 목소리로 승부? “내 지원군은 관객 3천 명” [불명]

2023. 7. 22. 21: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외부 주자 없이 승부수를 던졌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지난주에 이어 2023 상반기 왕중왕전 2부로 꾸며졌다.

무려 11개의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는 ‘뮤지컬계 황태자’ 임태경에 대해 이날 MC 이찬원은 “김호중, 라포엠이 3-40명씩 준비를 했는데 임태경 씨는 오늘 피아노 한 대에 본인의 목소리만 준비를 하셨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임태경은 “나는 오늘 3천 명이 있다”라며 ‘왕중왕전’을 찾은 관객 수를 빗대어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MC 김준현은 “정말 마음을 비우고 오신 게 재킷 안에 아무것도 안 입으셨다. 정말 최소한으로 오자 하셨나 보다”라며, “여기서 보면 사뭇 야하다”라고 임태경의 의상을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이렇게 되면 33명, 44명 부른 사람들이 너무 과했나 이럴 수 있다”라며, 김호중에게 임태경이 준비한 무대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김호중은 “그래도 임태경 선배님 아니냐. 내가 음악 하는 길에도 굉장히 큰 역할을 해주셨던 선배님이고, ‘일당 천’을 하는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무대를 충분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33명의 외부 주자와 함께 무대에 오르기로 한 김호중은 “나는 변명 아닌 변명이지만 그분들은 목소리는 들어오지 않고 오로지 안무만 한다. 안무를 오늘 준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찬원이 “김호중 씨가 안무를 준비했다고?”라며 깜짝 놀라자 김호중은 “‘불후의 명곡’에서 좀 보여드리고 싶어서 오늘 가슴을 세 번 치는 안무가 하나 나온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