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현석 결승골' 광주, 수원FC 1-0 제압…5위 도약

이재상 기자 2023. 7. 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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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두현석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를 제압하고 K리그1 5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수원FC는 후반 24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을 광주 골키퍼 김경민이 쳐냈다.

광주는 수원FC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잘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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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8경기 무승 부진
광주 두현석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광주FC가 두현석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를 제압하고 K리그1 5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43분에 터진 두현석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광주는 9승7무8패(승점 34)로 대구(승점 33)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8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진 수원FC는 10위(승점 20)에 머물렀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수원FC는 전반 25분 이승우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반 39분 로페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리바운드 된 공을 오인표가 때린 슛은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몇 차례 위기를 넘긴 광주는 오히려 전반 막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원FC 수비가 걷어낸 공을 두현석이 아크 정면에서 그대로 가슴 트래핑 이후 벼락 같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두현석의 시즌 2호골.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광혁을 투입하며 공세를 높였으나 원했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수원FC는 후반 24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을 광주 골키퍼 김경민이 쳐냈다. 광주도 침착하게 수비 숫자를 늘리면서도 카운터로 한방을 노렸다.

광주는 수원FC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잘 막아냈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아크 정면에서 때린 김현의 슛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고개를 떨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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