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야 안타 2개로 동점·쐐기점…kt 5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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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23시즌 역전패(24패) 1위의 불명예를 안은 삼성 라이온즈가 모처럼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wiz와 벌인 홈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7회말 내야 안타 2개 등 단타 3개로 3점을 뽑은 끝에 5-2로 역전승을 수확했다.
삼성은 8회말 호세 피렐라의 2루타와 보내기 번트,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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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2023시즌 역전패(24패) 1위의 불명예를 안은 삼성 라이온즈가 모처럼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wiz와 벌인 홈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7회말 내야 안타 2개 등 단타 3개로 3점을 뽑은 끝에 5-2로 역전승을 수확했다.
kt는 연승을 '4'에서 마감하고 숨을 골랐다.
삼성은 2회말 강민호의 좌월 솔로 아치로 먼저 점수를 뽑았다.
강민호는 통산 315호 홈런을 쳐 박경완(현 LG 트윈스 배터리 코치·314개)을 이 부문 12위로 밀어내고 단독 11위이자 역대 포수 최다 홈런의 새 주인이 됐다.
kt는 0-1로 끌려가던 5회초 강백호의 볼넷에 이은 도루, 배정대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이뤘다.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의 폭투에 2루에 간 배정대는 곧바로 김민혁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자 홈을 밟아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7회말 2사 후 김동진의 우중월 2루타로 재역전 기회를 잡았다.
이재현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1, 2루에서 김현준 타석 때 kt 구원 박영현의 폭투로 득점권에 두 명의 주자가 섰다.
김현준의 유격수 내야 안타 때 김동진이 2-2 동점 득점을, 김지찬의 우전 안타 이재현이 3-2로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올렸다.
곧이어 구자욱의 1루수 내야 안타 때 김현준마저 홈으로 들어와 4-2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말 호세 피렐라의 2루타와 보내기 번트,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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