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포수 최다홈런' 삼성, KT에 전날 패배 설욕

이상필 기자 2023. 7. 22. 2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kt wiz를 꺾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한 삼성은 32승50패를 기록했다.

경기는 삼성의 5-2 승리로 종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t wiz를 꺾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한 삼성은 32승50패를 기록했다. 4연승 행진이 중단되 KT는 38승2무42패가 됐다.

삼성 강민호는 통산 315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박경완(314홈런)을 제치고 KBO 리그 포수 최다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선발투수 원태인은 6.1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사사구 2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고,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태훈이 승리투수가 됐다.

KT 선발투수 엄상백은 6.2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2회초 선두타자 강민호가 엄상백을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반면 KT는 원태인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KT는 5회초 강백호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배정대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상대 폭투로 다시 1사 2루를 만든 뒤, 김민혁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삼성은 7회말 2사 이후 김동진의 2루타와 이재현의 볼넷, 상대 폭투로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현준의 적시타로 동점, 김지찬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구자욱의 적시타까지 보태며 4-2로 달아났다.

이후 삼성은 8회말 피렐라의 2루타와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강한울의 희생번트로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삼성의 5-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