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이다연, 고부간 포옹 오열 “이 꼴을 보려고” 탄식 (아씨 두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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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박주미와 이다연이 고부간 포옹 오열을 한다.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에선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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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에선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 8회에서는 두리안과 김소저, 각각의 전생과 현생으로 이어진 삼각 로맨스의 밀도가 짙어지면서 더욱 거세게 휘몰아칠 파란이 예고됐다. 두리안은 전생에서 애틋했던 돌쇠(김민준 분)와 꼭 닮은 단치감(김민준 분)을 보며 돌쇠를 그리워했고, 단치감은 타임슬립을 검색해보면서 조선시대에서 왔다는 두리안에게 믿음을 드러냈다. 반면 단치정(지영산 분)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한 두리안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소저는 몽롱한 취기에 단등명(유정후 분)의 품에 안겨 쓰러졌고 이를 목격한 아일라(김채은 분)가 충격을 받는 모습으로 팽팽한 기류를 드리웠다.
이와 관련 22일 방송될 9회에는 박주미와 이다연이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 절절한 눈물을 쏟아내는 '고부 오열’이 포착된다. 극 중 두리안이 눈물방울을 떨구는 김소저를 안아주며 폭풍 눈물을 흘리는 장면. 기분이 좋지 않은 듯 표정이 굳어있던 김소저는 덤덤하게 속내를 털어놓고, 두리안은 속상함에 안타까워한다. 결국 감정을 참지 못한 김소저가 눈물을 터트리자 두리안은 와락 포옹을 하며 김소저의 등을 토닥이는 것. 끌어안은 채 통곡에 가까운 오열을 쏟은 두리안과 김소저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내면서,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단씨 집안에 남게 돼 한숨을 돌린 두리안과 김소저가 함께 폭풍 오열하는 충격적인 사연이 무엇인지 9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라며 “현생에 적응하며 고군분투 중인 두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극한 위기가 닥친 것일지, 궁금한 사건의 전말을 9회(오늘)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아씨 두리안’ 9회는 22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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