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REVIEW] ‘두현석 원더 결승골’ 광주, 수원FC에 1-0 신승…5위 탈환+5경기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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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포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수원FC는 2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광주FC에 0-1로 졌다.
수원FC는 24경기 승점 20으로 10위에 머물렀다.
10분 수원FC는 22세 이하(U-22) 자원 김재현과 장재웅을 빼고 김현과 로페즈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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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중거리포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수원FC는 2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광주FC에 0-1로 졌다.
이날 결과로 광주는 5경기 만에 승리, 24경기 승점 34를 기록하며 5위를 탈환했다. 수원FC는 24경기 승점 20으로 10위에 머물렀다.
홈팀 수원FC는 4-3-3을 가동했다. 김재현, 오인표, 장재웅이 스리톱에 섰다. 이승우, 윤빛가람, 김선민이 중원에 포진했다. 정동호, 우고 고메스, 신세계, 이용이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박배종이 꼈다.
광주는 4-4-2로 맞섰다. 이희균과 허율이 투톱에 서고 엄지성, 이순민, 정호연, 아사니가 미드필더를 맡았다. 이민기, 안영규, 티모, 두현석이 수비를 책임지고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초반은 광주가 몰아붙였다. 5분 엄지성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문을 노렸다. 8분 엄지성의 문전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10분 수원FC는 22세 이하(U-22) 자원 김재현과 장재웅을 빼고 김현과 로페즈를 투입했다.
점점 경기 분위기가 팽팽해졌다. 수원FC도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25분 이승우의 중거리 슈팅은 낮게 깔려갔지만,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다. 40분 로페즈의 중거리포와 오인표의 재차 슈팅마저 김경민이 막아냈다. 41분 신세계의 중거리 슈팅도 김경민이 손끝으로 걷어냈다.
전반 막바지 원정팀 광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44분 두현석이 뜬 공을 하프 발리 슈팅으로 찬 것이 그대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먼 거리 슈팅이었다. 전반전은 광주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FC가 변화를 줬다. 오인표 대신 이광혁이 들어왔다. 광주의 공세가 계속됐다. 수원FC의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었다. 수원FC 수비진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광주가 볼 점유율을 가져가는 가운데 수원FC는 역습으로 맞받아쳤다. 하지만 마무리 패스가 부정확해 슈팅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광주는 18분 토마스와 이건희를 투입하고 허율과 엄지성을 불러들였다. 수원FC는 로페즈 대신 바우테르손을 넣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광주는 31분 아사니 대신 김한길을 투입했다.
빗줄기가 갈수록 굵어졌다. 비가 시야를 가리는 정도였다. 광주는 43분 이강현과 이상기를 넣으며 교체카드를 다 썼다. 수원FC는 45분 김선민 대신 박철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광주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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