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리뷰] '두현석 대포알 중거리포' 광주, 수원FC에 1-0 신승...5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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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광주는 2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광주가 결국 수원FC를 뚫어냈다.
수원FC가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광주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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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수원)] 광주FC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광주는 2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광주는 리그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기면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FC는 8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수원FC는 김재현, 장재웅, 오인표, 김선민, 윤빛가람, 이승우, 이용, 신세계, 우고 고메스, 정동호, 박배종을 선발로 내세웠다. 벤치에는 이범영, 박철우, 잭슨, 김현, 로페즈, 이광혁, 바우테르손이 이름을 올렸다.
광주에서는 이희균, 허율, 이순민, 정호연, 아사니, 엄지성, 두현석. 안영규, 티모, 이민기, 김경민이 선발로 출장했다. 이준, 이상기, 아론, 김한길, 이강현, 이건희, 토마스가 벤치에서 대기했다.
전반 6분 아사니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배달됐다. 엄지성이 뒤에서 달려들어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엄지성이 계속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8분 엄지성은 문전 앞에서 공을 잡았고,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수원FC는 전반 11분 만에 김재현, 장재웅을 빼고 김현과 로페즈를 투입했다. 수원FC가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26분 역습이 이승우에게 전개됐다. 이승우의 과감한 슈팅은 골키퍼가 처리했다.
광주가 계속해서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수원FC의 수비 집중력이 더 탄탄했다. 전반 39분 광주도 기회를 만들었다. 코너킥에서 뒤로 흐른 공이 아사니한테 연결됐다. 아사니의 슈팅은 수원FC 육탄 수비에 막혔다.
수원FC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40분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물 흐르듯 공격이 전개됐다. 로페즈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김경민이 쳐낸 공을 오인표가 달려들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또 김경민이 막아냈다.
수원FC도 코너킥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코너킥이 올라온 후 신세계한테 공이 향했다. 김경민이 신세계의 강력한 슈팅을 쳐냈다.
광주가 결국 수원FC를 뚫어냈다. 전반 44분 신세계가 헤더로 걷어낸 공이 두현석에게 향했다. 두현석이 침착하게 공을 잡아낸 뒤 대포알 슈팅을 날려 박배종을 뚫어냈다.
후반 들어서도 광주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전 흐름처럼 광주도 쉽사리 수원FC를 뚫어내지 못했다. 수원FC가 오랜만에 이승우를 활용했다. 후반 13분 이승우가 센스 있는 드리블로 이광혁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이광혁의 크로스는 골키퍼가 쳐냈다.
두현석이 또 한번 수원FC를 위협했다. 후반 17분 이번에도 측면에서 공격 작업을 만들었다. 두현석이 순간 문전으로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박배종이 쳐냈다.
수원FC가 공격적으로 올라서기 시작했지만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바우테르손까지 투입됐다. 서로 소득 없는 공방전이 후반 중반 이어졌다. 후반 36분 바우테르손이 공격적으로 돌파해 슈팅까지 보여줬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바우테르손이 후반 41분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연결했지만 또 김경민이 쳐냈다.
수원FC가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광주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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