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름반도서 또 러측 탄약고 폭발…"우크라군 드론 공격"

신정원 기자 2023. 7. 22.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름반도에서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탄약고가 또 다시 폭발했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세르게이 악쇼노프 자칭 크름공화국 수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크라스노그바르데이스키 지구 탄약고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측, 반경 5㎞ 내 주민 긴급 대피
크름대교 통행 일시 중단 후 재개
[크름반도=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크름반도 내 러시아군 탄약고가 또 다시 폭발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크름반도 키로우스키에 있는 러시아군 기지 탄약고가 폭발해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 2023.07.22.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름반도에서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탄약고가 또 다시 폭발했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세르게이 악쇼노프 자칭 크름공화국 수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크라스노그바르데이스키 지구 탄약고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악쇼노프는 "크라스노그바르데이스키 지구에 대한 적의 드론 공격으로 탄약 창고가 폭발했다"면서 "초기 조사에 따르면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반경 5㎞ 내 마을에서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크름대교 교통 통행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통행은 재개됐다.

반격을 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최근 크름반도를 집중 타격하고 있다. 지난 17일 크름대교(케르치대교)가 우크라이나군의 수중 드론 공격을 받아 3명이 사상하고 차량 통행이 일부 중단된 바 있다. 19일엔 크름반도 키로우스키 지역 군 기지 탄약고가 폭발해 일대 4개 마을 주민 2000여 명이 대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