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염정아→조인성에 이어 '킹더랜드'까지 몰라 "윤아한테 미안하다" ('놀토')[Oh!쎈 리뷰]

[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배우 박정민이 동료 배우들의 출연 작품의 배경을 알아 보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22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영화 '밀수'의 주조연 배우들인 염정아, 박정민, 고민시가 등장했다. 이들은 간식 게임에서 '맞혀봐 홈즈'(드라마 영화 등 작품의 배경을 보고 작품명 맞히기)' 게임을 진행했다.

박정민은 염정아의 예능 tvN '삼시세끼 산촌편', 고민시가 출연한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맞히지 못했다. 심지어 박정민은 "사월의 노래?"라고 말해 고민시를 축 처지게 만들었다. 고민시의 경우 '오월의 청춘' 출연 후 광주민주화운동에 각별히 신경을 쓸 정도로, 스스로 "특별한 의미가 된 작품"이라고 말할 만큼 아끼는 작품이었던 것.

게다가 박정민은 윤아가 현재 출연 중인 '킹더랜드'의 장면을 보고 전혀 알지 못했다. 조인성이 출연한 '괜찮아, 사랑이야'도 맞히지 못했다. 박정민은 “아, 윤아한테 너무 미안하다”라면서 중얼거렸다. 염정아는 “윤아한테만 미안해? 민시한테는 안 미안해?”라고 물었고 고민시는 “아무리 그래도 사월의 노래라뇨”라며 또 한 번 시무룩한 표정이 되어 박정민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