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막차 나의 것” 농심, 광동 2-1로 제압…PO 희망의 불씨 살렸다[SS종로in]

김민규 2023. 7. 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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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하다.

농심은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광동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반면 6연패를 기록한 광동은 농심과 4승10패(세트득실 –10)로 동률이지만 세트득실에서 앞서 6위를 겨우 지켜냈다.

다소 무기력했던 1세트와 달리 광동은 2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면서 농심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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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 선수단. 사진 | LCK


[스포츠서울 | 종로=김민규기자]불투명하다. 그야말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농심 레드포스가 6위 광동 프릭스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막차 합류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농심이 서머 시즌 막판 기적의 질주로 플레이오프 막차에 탈 수 있을까 관심이 쏠린다.

농심은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광동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농심은 시즌 4승10패(세트득실 –13)를 달성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6연패를 기록한 광동은 농심과 4승10패(세트득실 –10)로 동률이지만 세트득실에서 앞서 6위를 겨우 지켜냈다. 남은 경기를 봐야겠지만 6위 수성도 힘겨운 상황.

이날 농심은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초반 팽팽한 접전을 주고받았다. 한 끗 차였다. 농심이 중반으로 가면서 소규모 교전과 한타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잘 성장한 농심이 교전에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고 계속해 광동을 두드렸다. 확실히 승기를 잡은 농심은 34분경 광동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먼저 웃었다.

2세트 광동이 반격에 성공했다. 다소 무기력했던 1세트와 달리 광동은 2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면서 농심을 압도했다. 농심의 공격을 잘 받아친 광동은 30분 만에 2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 광동의 다소 무리한 플레이를 침착하게 대응한 농심은 천천히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15분경 농심은 광동의 갱 시도를 잘 흘려내며 큰 이득을 봤다. 농심은 한타 교전에서 광동에 위위를 점했다. 22분경 열린 교전에서 승리한 농심은 바론까지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다. 연이은 교전에서도 침착하게 승리를 거둔 농심은 마침내 값진 승리를 챙겼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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