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김영택, 세계수영선수권 10m 플랫폼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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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21·제주도청)이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11위를 기록했다.
김영택은 22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05.85점을 받아 11위에 자리했다.
내친김에 김영택은 한국 다이빙 역사상 이 종목 최고 성적에 도전했지만 5~6차 시기에서 흔들리면서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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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루소, 중국의 다이빙 전 종목 석권 저지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영택(21·제주도청)이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11위를 기록했다.
김영택은 22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05.85점을 받아 11위에 자리했다.
김영택은 전날(21일) 준결승에서 425.9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8위를 기록, 결승 진출과 함께 상위 12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내친김에 김영택은 한국 다이빙 역사상 이 종목 최고 성적에 도전했지만 5~6차 시기에서 흔들리면서 11위에 그쳤다. 한국의 이 종목 최고 성적은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9년 광주 대회에서 작성한 6위다.
그래도 김영택은 이 종목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우하람에 이어 2번째로 이 종목 세계선수권 결승 무대를 밟는 쾌거를 이뤘다.
호주의 카시엘 루소는 520.8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중국의 대회 다이빙 전 종목 석권을 저지했다.
앞서 펼쳐진 다이빙 12개 종목에서는 모두 중국 선수가 우승했지만, 마지막 남자 10m 플랫폼에서는 루소가 2위 롄준졔(512.35점)와 3위 양하오(504.00점)를 따돌리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예선과 준결승을 1위로 통과한 롄준졔는 결승에서도 4차 시기까지 선두에 올랐지만 5차 시기에서 70.20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우승에서 멀어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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