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통일을 바라는 아이의 마음 안다면…

이제원 2023. 7. 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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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악화일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계속 발사되고 미국의 핵잠수함은 부산에 입항했다.

남북관계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평화를 기대하는 국민의 마음은 여전하다.

아이의 마음이 닿아 하루빨리 남과 북이 다시 대화를 시작하기를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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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악화일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계속 발사되고 미국의 핵잠수함은 부산에 입항했다. 얼마 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은 담화에서 평소에 쓰던 남측, 남조선 대신 ‘대한민국’이라고 처음 사용하며 선 긋는 모습을 보였다. 남북관계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평화를 기대하는 국민의 마음은 여전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어느 날 파주 임진각 통일 염원 우체통에서 엄마의 우산 그늘 아래 한 아이가 통일을 염원하는 편지를 쓰고 있다. 아이의 마음이 닿아 하루빨리 남과 북이 다시 대화를 시작하기를 바라 본다.

이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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