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폭염 가고 다시 장맛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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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소식으로 뉴스 이어갑니다.
한창 덥더니 다시 또 비 소식입니다.
이미 제주도와 전남 지역에는 오전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오늘(22일) 오전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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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 소식으로 뉴스 이어갑니다. 한창 덥더니 다시 또 비 소식입니다. 이미 제주도와 전남 지역에는 오전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정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2일) 오전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새벽 5시쯤 시간당 42.5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오늘 하루 112.1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흑산도와 목포에도 각각 49.4mm와 42.8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와 경보는 오후 들어 해제됐지만,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후 5시 전후부터 전북 군산과 충남의 보령·태안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현재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다만, 비가 오지 않았던 지역에서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강원도 철원과 북춘천에서 낮 최고 기온이 33.6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았음에도 도로에서 추가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바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전북 무주에서는 순간 시속 68km의 강풍이 기록됐고, 전남 신안과 인천에서도 일시적으로 시속 60km 이상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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