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조별리그 격돌’ 보인고, 강릉중앙고에 1-0 승리···백가온 결승골[금배X라이브]
서울 보인고가 제56회 대통령 금배 조별리그 빅매치인 강원 강릉중앙고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보인고는 22일 충청북도 제천 봉양건강축구캠프에서 열린 대회 8조 조별리그 강원중앙고와의 경기에서 전반 36분 터진 백가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우승후보간 맞대결로 주목된 조별리그 빅매치였다.
지난 5월 금강대기에서 우승한 강릉중앙고는 세 팀만 편성된 8조 첫 경기에서 경기 구리고와 1-1로 비기면서 이날 승리가 필요했다.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문 앞에서 정확한 패스 한 번이 부족했다. 이날 경기가 대회 첫 경기인 보인고는 거친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슈팅까지 이어갔다.
결국 전반 막판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최전방 백가온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강릉중앙고는 만회골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대통령 금배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린 보인고는 산뜻한 대회 출발을 알렸다. 보인고는 2021년 프로 유스팀이 대거 출전한 창녕 대회에서 포항 스틸러스 산하 포항제철고를 꺾고 대통령 금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우승팀 평택진위에 져 4강에 머물렀다.
대회 우승을 조준한 보인고 심덕보 감독은 “대회 첫 경기는 늘 어려운데 강한 팀을 만나 쉽지 않았다. 고비를 잘 넘겼고 경기를 이어가면서 더 플레이가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