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오는데 선발 보강' 토론토가 노리는 10승 에이스 "팀에 남고 싶다" 공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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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모든 것이 좋다."
스트로먼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곳에 오래도록 남고 싶다"고 운을 뗀 뒤 "앞으로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오프시즌에 컵스는 계약하고 싶은 팀 목록에 있을 것"이라고 소속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미국 언론들은 '컵스가 조만간 스트로먼과 코디 벨린저(28)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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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컵스의 베테랑 에이스 마커스 스트로먼(32)이 공개석상에서 팀에 남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스트로먼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곳에 오래도록 남고 싶다"고 운을 뗀 뒤 "앞으로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오프시즌에 컵스는 계약하고 싶은 팀 목록에 있을 것"이라고 소속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 시즌 스트로먼은 22일 현재(한국시간) 10승(내셔널리그 공동 4위) 7패 평균자책점 3.09(리그 3위)의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컵스는 시즌 성적 46승 5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별 3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7위로 처져 있고, 3위 그룹과 승차도 6경기나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이에 미국 언론들은 '컵스가 조만간 스트로먼과 코디 벨린저(28)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최근 MLB.com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36)의 소속팀 토론토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스트로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트로먼은 "벨린저와 나도 팀에 남고 싶지만 이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야구는 경기가 끝난 후에는 비즈니스(사업)가 된다. 팬들의 사랑이 큰 컵스를 떠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하지만 전에 이와 유사한 일을 겪어 본 사람은 팀과의 이별이 선수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걸 잘 안다. 결정은 결국 컵스의 프런트 오피스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주 출신인 스트로먼은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2번)에서 토론토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진출했다. 단 2년 후인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첫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65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이후 뉴욕 메츠를 거쳐 지난해 컵스로 이적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77승 74패 평균자책점 3.57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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