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고 성적' 04년생 권발해, 스롱 피아비 꺾고 16강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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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2004년생 막내에게 꺾여 32강에서 탈락했다.
2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3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전에서 권발해가 스롱피아비를 세트스코어 2-1(9-11, 11-10, 9-8)로 돌려세우며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는 스롱이 5-1까지 앞선 상황에서 권발해가 차곡차곡 추격을 시작했다.
권발해 역시 포기하지 않고 13이닝에 2득점을 세워 8-8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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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일산, 권수연 기자)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2004년생 막내에게 꺾여 32강에서 탈락했다.
2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3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전에서 권발해가 스롱피아비를 세트스코어 2-1(9-11, 11-10, 9-8)로 돌려세우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권발해는 직전 최고 성적인 64강 진출을 아득히 뛰어넘는 16강 진출을 이뤄내며 성적표를 한 차례 경신했다.
1세트는 스롱이 5-1까지 앞선 상황에서 권발해가 차곡차곡 추격을 시작했다. 6-9까지 따라간 권발해는 역전의 틈을 엿봤다. 그러나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스롱이 남은 2점을 채워 1세트를 11-8로 선취했다.
권발해는 2세트에서 반격했다. 5이닝 3-3 동점에서 한참 머무르던 두 사람은 권발해가 먼저 침묵을 깨며 다시 앞서거니 뒤서거니 추격전을 벌였다. 서로 팽팽한 매치 속에 10-10 동점으로 끌고갔다. 한 차례씩 공타를 주고받은 후 권발해가 1점을 채워 한 세트를 반격했다.
3세트 4이닝, 권발해의 고난이도 뱅크샷이 맞아떨어지며 5-4 추월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6연속 공타로 물러나며 다시 스롱이 기세를 잡았다. 스롱은 10이닝만에 원뱅크를 앞세워 매치포인트에 접어들었다. 권발해 역시 포기하지 않고 13이닝에 2득점을 세워 8-8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마지막 1점을 앞세워 본인의 최고 성적인 16강을 만들어냈다.
그 밖에 김진아(하나카드), 김보미(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이우경, 용현지(하이원리조트)등이 16강에 안착했다.
잠시 후 오후 8시부터 PBA 128강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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