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강남♥이상화 등장에 ‘죄인모드’.. “결혼식 못 가서 피해다녀 ”('보듬TV')

[OSEN=박하영 기자] 강형욱이 강남, 이상화 부부 결혼식에 못갔던 일화를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결혼식 안 왔다고 직접 찾아 온 이상화 강남 부부 [강형욱의 개스트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강형욱은 열여섯 번째 개스트 ‘리아’와 ‘강북’을 소개했다. 이어 “오늘 나오시는 분들은 제가 잘 알고 있는 분들이다. 친분도 있고요. 근데 이분들 굉장히 중요한 날에 간다고 했는데 못 갔다. 약간 좀 피해다녔던 게 사실인데 오늘 만나네요”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윽고 개스트쇼 최초 부부가 등장, 바로 강남, 이상화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등장에 어쩔 줄 모르는 강형욱은 “왜 이렇게 기부니가 안 좋게 나오죠?”라고 말했다. 이때 제작진은 “아까 뭐 얘기하기론 중요한 날에 안 갔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강형욱은 “그게 아니라 결혼식에 내가 못 갔다”라고 이실직고 했고, 강남은 “수많은 연예인들이 오셨는데 안 오셨구나. 촬영이 있으셨냐”라고 물었다.

순식간에 죄인 모드가 된 강형욱은 “그게 아니라”라면서도 “왜 못 갔지?”라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화는 “그때 뭔가 일이 있으셨다고 했다”라고 수습하려 했고, 강남은 “우리 결혼식보다 중요한 일이 또”라며 놀렸다. 당황한 강형욱은 “그렇지는 않지만”라며 이야기를 꺼낸 제작진을 째려봐 웃음을 더했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2019년에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강형욱의 보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