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실업육상챔피언십 남자 200m 우승…100m에 이어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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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안산시청)이 한국실업육상연맹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남자 200m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준혁은 22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강한 비를 뚫고 질주해 21초0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이준혁은 개인 최고 기록(종전 21초07)을 0.01초 단축하며 우승했고, 전날 100m(10초36)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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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준혁(안산시청)이 한국실업육상연맹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남자 200m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준혁은 22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강한 비를 뚫고 질주해 21초0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21초29에 달린 신민규(국군체육부대)였다.
이날 이준혁은 개인 최고 기록(종전 21초07)을 0.01초 단축하며 우승했고, 전날 100m(10초36)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20초51의 남자 200m 한국 역대 공동 3위 기록을 보유한 고승환(국군체육부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여자 200m 결선에서는 김다은(가평군청)이 24초49로, 24초84에 달린 '쌍둥이 동생' 김소은(가평군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100m에서 10초74로, 11초72의 유정미(안동시청)에 이어 2위를 했던 김다은은 200m에서는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고등부 결선에서는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21초33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2초58)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이날 조엘진은 개인 최고 기록을 1초25나 줄였다.
조엘진은 지난 16일 회장배 남자 100m에서 10초44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10초50)을 세우더니, 이날 200m에서도 개인 기록을 크게 단축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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