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테스형' 선곡 "존경하는 나훈아의 노래 부르고 싶었다"(불후의명곡)

김종은 기자 2023. 7. 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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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에서 김호중이 나훈아의 곡을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김호중이 이번에 선곡한 곡은 나훈아의 '테스형!'으로, 의외의 선곡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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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김호중이 나훈아의 곡을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소향, 이무진, 라포엠, 바다, 정선아, 민우혁, 김호중, 박창근, 임태경, 김재환,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2023 상반기 왕중왕전' 2부를 꾸몄다.

이날 김호중은 일곱 번째 주자로 출격, 3연승 중인 정선아-민우혁을 상대하게 됐다. 김호중은 "드디어 매 맞을 때가 왔다. 호되게 한번 맞고 오겠다"는 겸손한 출격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이 이번에 선곡한 곡은 나훈아의 '테스형!'으로, 의외의 선곡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테스형!'은 나훈아를 제외하곤 누구도 부를 수 없는 곡이라고 해 의아함을 더했다. 김호중은 "허가가 얼마 전에 풀렸다. 아마 제가 처음으로 편곡해서 커버하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곡의 이유에 대해선 "그동안 바쁜 스케줄을 보내다 2020년에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2주도 안 된 시점에서 나훈아 선배님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하셨는데, 그때 '테스형!'이 소개됐다. 그 노래를 들으면서 언젠가 나에게 기회가 온다면 내가 존경하는 선배님의 노래를 꼭 한번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왕중왕전' 섭외가 들어와서 어떤 곡을 부를까 고민하던 중에 딱 이 노래가 떠올랐다. 체육관에 모인 3천 명과 함께할 수 있는 노래가 이 곡이지 않을까 싶어 선곡했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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