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논란에 네이버 '학교이야기' 서비스 임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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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서이초등학교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며 네이버(035420)가 '학교 이야기' 서비스를 임시 중단하겠다고 공지했다.
네이버 학교 정보 담당자는 공지글을 통해 "'학교 이야기'는 전국 학교의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메시지 서비스로 주로 각 학교의 공지사항과 당일 급식 정보 등의 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최근 확인되지 않은 댓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돼 학교 이야기의 본연의 목적인 '학교 생활 정보 공유'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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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되지 않은 사실 지속 게재…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겠다"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서울시 서초구 서이초등학교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며 네이버(035420)가 '학교 이야기' 서비스를 임시 중단하겠다고 공지했다. 당초 학교의 공지사항 및 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공간이었는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지속 게재돼서다.
22일 네이버는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학교 이야기' 서비스를 임시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네이버 학교 정보 담당자는 공지글을 통해 "'학교 이야기'는 전국 학교의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메시지 서비스로 주로 각 학교의 공지사항과 당일 급식 정보 등의 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최근 확인되지 않은 댓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돼 학교 이야기의 본연의 목적인 '학교 생활 정보 공유'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학교 이야기 서비스 종료 배경에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커뮤니티(동아리) 등에서 정치인이 해당 사건에 연루됐다거나 교육청이 보도를 막고 있다는 글이 일파만파 퍼지고, '학교 이야기' 서비스 댓글란에 관련 내용이 도배돼서다.
네이버 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댓글 신고 접수 건을 끊임없이 확인하며 서비스 운영 원칙에 따라 조치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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