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복수 다짐한 조성환 감독... "앞서 전적은 중요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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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기류에 오른 인천유나이티드가 서울 원정에서 흐름을 이어갈 각오를 마쳤다.
조성환 감독은 앞서 2번의 전적은 이번 경기와 무관하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인천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인천은 서울을 2번 만나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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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상승기류에 오른 인천유나이티드가 서울 원정에서 흐름을 이어갈 각오를 마쳤다. 조성환 감독은 앞서 2번의 전적은 이번 경기와 무관하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인천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경인 더비’에서 승리가 없는 인천은 상대 안방에서 복수전에 나선다.
현재 인천은 승점 30점(7승 9무 7패)으로 대전하나시티즌과 제주유나이티드 동률인 가운데, 다득점에서 밀린 9위에 있다. 최근 리그 4경기서 3승 1무라는 호성적을 거둔 인천은 순식간에 중위권 싸움에 합류했다. ‘위닝 멘탈리티’가 되돌아온 인천은 다가오는 전북현대 2연전을 앞두고 서울을 만난다.
경기 전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의 목표와 자세가 남다를 것 같다. 개막전이 서울과 경기였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 이제는 실패가 없어야 할 것 같고 궃은 날씨에도 팬들이 많이 오신 걸로 안다. 여러 가지로 큰 의미가 있는 경기일 것 같다”고 각오를 남겼다.
이번 시즌 인천은 서울을 2번 만나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개막전 1-2 패배에 이어 지난달 홈에선 1-1로 비겼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인천은 이 기세를 이어가 이번 시즌 경인 더비 첫 승을 겨냥한다.
조 감독은 “예전의 전적은 중요치 않다. 11개 팀 중 2패를 한 상대가 없다. 한 번은 우리가 승리할 기회가 있다. 동기부여가 되는 경기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도 선수들이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번 맞대결에선 황의조가 최전방에서 인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이달 초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황의조가 없는 서울의 공격에 대해 “황의조 존재 여부에 경기 컨셉이 달라지진 않는다. 공을 점유하면서도 볼을 뺏어오는 압박도 강하다”라면서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후반전에 이 부분을 공략하면서 경기 운영하겠다”고 공략법을 제시했다.
끝으로 코로나에 걸렸던 선수들에 대해 “많은 선수가 회복된 상태다. 천성훈도 교체로 출발한다. 아무래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아 교체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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