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미확인 국제우편·특송화물 통관 보류…해외 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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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수상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가운데, 세관이 유사 우편물 반입을 막기 위해 통관을 강화했습니다.
관세청은 오늘(22일) 최근 국내에서 신고되고 있는 '미확인 국제 우편물'과 관련해 어제(21일)부터 국제 우편물과 특송 물품에 대한 긴급 통관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먼저, 경찰 등에 신고된 우편물과 발송 정보가 같거나 유사한 국제 우편물은 즉시 통관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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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수상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가운데, 세관이 유사 우편물 반입을 막기 위해 통관을 강화했습니다.
관세청은 오늘(22일) 최근 국내에서 신고되고 있는 ‘미확인 국제 우편물’과 관련해 어제(21일)부터 국제 우편물과 특송 물품에 대한 긴급 통관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먼저, 경찰 등에 신고된 우편물과 발송 정보가 같거나 유사한 국제 우편물은 즉시 통관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미확인 국제 우편물이, 해외 판매자가 판매 실적 등을 부풀리려는 목적으로 상품 가치나 내용물이 없는 우편물이나 특송 화물을 무작위 발송하는 ‘스캠 화물’과 비슷한 점을 감안해, 세관 X-레이 검사 결과 스캠 화물로 확인되면 해외로 반송할 방침입니다.
관세청은 우정사업본부와 국정원, 경찰청 등과 함께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인이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이나 특송 화물은 개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직원 3명이 주문하지 않은 국제 우편물을 개봉한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한 이후, 주문하지 않은 국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112 신고가 어제 하루에만 987건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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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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