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 수해입은 노인요양시설 방문…"건강한 여름 최선을"

김병규 2023. 7. 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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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충청남도 공주시 평안요양센터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상황을 살펴보고 입소자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 요양센터는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곳이다.

조규홍 장관은 "비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며 "장맛비 이후에도 폭염과 열대야 기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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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충청남도 공주시 평안요양센터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상황을 살펴보고 입소자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 요양센터는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곳이다. 조 장관은 주말 이후 장마, 태풍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과 서비스 제공 계획 등을 점검했다.

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 재난 상황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수해나 폭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상시 즉시 지자체를 지원하도록 '장기요양기관 재난상황대응 비상TF'를 구성해 어르신 보호 및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되면 노인정책관이 현장책임관이 되어 현장을 총괄 지휘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중앙 및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장을 적극 지원한다. 재난 상황으로 돌봄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기관과 대피 기관을 돕는다.

조규홍 장관은 "비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며 "장맛비 이후에도 폭염과 열대야 기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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