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 통산 315호 아치…박경완 넘어 포수 최다홈런 단독 1위

이상철 기자 2023. 7. 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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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7)가 역대 KBO리그 포수 통산 최다홈런 1위에 등극했다.

강민호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초구를 쳐 솔로포를 날렸다.

이로써 강민호는 박경완(314개) LG 트윈스 코치를 제치고 KBO리그 포수 통산 최다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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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T전 2회 엄상백 상대로 솔로포 터트려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 2023.7.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7)가 역대 KBO리그 포수 통산 최다홈런 1위에 등극했다.

강민호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초구를 쳐 솔로포를 날렸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강민호는 KT 선발 투수 엄상백의 초구 높은 직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강민호의 시즌 12호이자 통산 315호 홈런이다.

이로써 강민호는 박경완(314개) LG 트윈스 코치를 제치고 KBO리그 포수 통산 최다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강민호는 2005년 4월28일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데뷔 첫 아치를 그렸다. 이후 2010년부터 1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린 끝에 KBO리그 포수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강민호의 개인 시즌 최다홈런 기록은 2015년에 작성한 35개로 당시 이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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