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새 외인 도슨, 데뷔 타석서 선제 적시타로 첫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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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28)이 선제 적시타로 첫 인사를 건넸다.
도슨은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데뷔 첫 타석을 선제 적시타로 장식한 도슨은 후속 이원석의 좌전 안타에 3루까지 나아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키움이 8연패에 빠져있는 가운데 도슨은 첫 타석에서 자신을 향한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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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선제 적시타 이어 득점까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28)이 선제 적시타로 첫 인사를 건넸다.
도슨은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도슨의 KBO리그 데뷔전이다. 도슨은 에디슨 러셀의 대체 외인으로 지난 13일 키움과 8만5000달러에 계약했다.
지난 18일 한국에 입국한 도슨은 비자 발급을 위해 19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전날(21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날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4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첫 경기, 첫 타석부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 2루에서 등장한 도슨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의 4구째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김혜성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도 올렸다.
데뷔 첫 타석을 선제 적시타로 장식한 도슨은 후속 이원석의 좌전 안타에 3루까지 나아갔다. 송성문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이지영의 밀어내기 볼넷에 홈을 밟아 데뷔 첫 득점까지 신고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도슨을 영입하며 "후반기 공격 활로를 열어주길 바란다. 공·수·주에서 활약해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키움이 8연패에 빠져있는 가운데 도슨은 첫 타석에서 자신을 향한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도슨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641경기 타율 0.247, 72홈런 305타점 105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경기 타율 0.125(8타수 1안타)를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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