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쉴 수 없다" 청주 수해복구 공무원·자원봉사자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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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쑥대밭이 된 충북 청주시가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자원봉사자들과 청주시, 유관기관 직원들은 주말에도 응급 복구에 안간힘을 쏟으며 수마가 할퀸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
청주시 자원봉사자 214명은 22일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에서 침수 피해를 본 하우스시설을 정비하고 농경지를 복구했다.
청주시 전기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전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북도회와 함께 오송읍 침수 주택에서 전기시설 점검·수리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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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집중호우로 쑥대밭이 된 충북 청주시가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자원봉사자들과 청주시, 유관기관 직원들은 주말에도 응급 복구에 안간힘을 쏟으며 수마가 할퀸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
청주시 자원봉사자 214명은 22일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에서 침수 피해를 본 하우스시설을 정비하고 농경지를 복구했다.
다른 80명은 강내면 월곡리에서 쓰레기 수거, 농경지 정리, 기자재 세척 등에 힘을 보탰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회원 30여명은 오송읍 궁평리 침수 농가에서 피해 농작물을 수거하고 하우스시설을 복구했다.
청주시 공무원도 연일 고강도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14일~16일 수해를 입은 뒤 현재까지 누적 인원 1만2889명이 응급 복구, 피해 조사, 시설 점검 등에 투입됐다.
청주시 전기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전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북도회와 함께 오송읍 침수 주택에서 전기시설 점검·수리 활동을 했다.
전체 복구율은 27.6%다.
2721건 중 752건이 완료됐고, 이재민 633명 중 512명이 집으로 돌아갔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많은 복구 작업이 남아 있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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