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나 끌어안아!” 소리에 ‘깜짝’

김민정 2023. 7. 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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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청룡상' 수상에 대한 예언을 들었다.

유재석과 하하는 수유리에서 문구점 폐업으로 생긴 재고품 영업을 이어나갔다.

며칠 후 유재석이 '청룡상 예능상'을 수상하면서 예언을 한 셈이 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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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청룡상’ 수상에 대한 예언을 들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22일 방송된 예능 MBC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영업 사원’ 2편이 펼쳐졌다.

유재석과 하하는 수유리에서 문구점 폐업으로 생긴 재고품 영업을 이어나갔다. 공원에서 잠깐 쉬던 두 사람은 어딘가 가던 시민과 마주쳤다.

시민은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면서 “점심 먹으러 간다”라고 말했다. “산채비빔밥 먹으러 간다”라는 말에 두 사람은 “아유 맛있겠다”라며 부러워했다.

시민이 선뜻 “사드릴까”라고 하자 하하는 잽싸게 “이걸 좀 사주세요!”라며 남은 물건을 내밀었다. 웃으며 다가온 시민은 유재석에게 “가까이서 보니 잘 생겼다~”라며 칭찬했다. 유재석은 시민의 칭찬에 “봤지?”라며 뻐겼다.

이때 다른 시민이 와서 “아기 쓸 필통 사겠다”라며 물건을 사갔다. 영업에 한창인 모습에 식사하러 가던 시민은 “우리 책도 좀 팔아달라. 서점 하는데 책이 잘 안 팔린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책’이란 말을 귀에 담았다.

유재석과 하하는 자리를 옮겨서 걸어가다가 ‘산채비빔밥’을 먹으러 간다는 시민과 다시 마주쳤다. 시민의 남편은 “아유 축하합니다”라며 유재석에게 악수를 청했다. 며칠 후 유재석이 ‘청룡상 예능상’을 수상하면서 예언을 한 셈이 됐다.

시민 부부는 미리 축하 사진을 함께 찍었다. 시민은 유재석에게 “유재석 씨, 날 끌어안아!”라며 사진찍을 때 포즈를 정해주면서 큰 웃음을 안겼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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