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리 시민, 유재석 청룡상 수상 예언했다 "축하합니다" [놀뭐]

2023. 7. 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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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한 서울 시민이 방송인 유재석의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을 예언한 해프닝이 일어났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폐업한 문구점의 영업 사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방송인 하하는 물건을 팔기 위해 고향인 수유리에 방문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골목을 배회하던 도중 앞서 물건을 산 시민을 다시 만났다. 시민은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며 남편에게 "유재석과 하하 씨다"라며 두 사람을 소개했다. 그러자 남편은 놀라며 "아이고 축하합니다"라고 말하며 악수를 청했다.

이에 하하는 "어떤 걸 축하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으며 유재석은 "뭘 여쭈어 보냐"며 하하를 타박했다.

방송 촬영 후 거짓말처럼 유재석에게 축하할 일이 생겼다. 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남자예능인 상을 수상한 것.

수유리 시민들을 만난 후 하하와 유재석은 "동네 분위기가 좋다. 정겹다. 수유리가 날 만들어 줬다"며 즐거워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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