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39번째 만에 나온 1등...상금이 무려 '1조4천억 원'
편의점 계산대에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
계산할 물건을 든 게 아니라 대부분 파워볼 복권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이미 몇 번이나 당첨자가 나온 곳이라 그런지 한껏 기대에 부푼 모습입니다.
[마리아 곤살레스 / 파워볼 플레이어 : 모두 기대하고 있어요. 대단해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행운의 셔츠를 입고 있으니 제가 당첨되길 바랍니다.]
38번이나 감감무소식이던 1등 당첨자는 39번째 추첨결과 LA의 작은 편의점에서 나왔습니다.
[로라 존슨 / 파워볼 진행자 : 첫 번째 숫자는 7. 그다음 번호는 13입니다.]
쌓이고 쌓인 당첨금은 10억8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1조4천억 원이나 됩니다.
파워볼 역대 3번째이자, 미국 복권 역사상 6번째로 많은 금액입니다.
1등 복권을 사 간 주인공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당첨자는 총금액을 29년에 걸쳐 나누어 받을지, 아니면 약 7천억 원을 일시불로 챙길지 선택해야 합니다.
[캐롤린 베커 / 캘리포니아 복권 대변인 : 당첨자가 이곳에 사는 사람인지, 단체인지, 지나가는 사람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는 당첨금을 받아야 하고 우리는 당첨자가 올바른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심사해야 합니다.]
당첨자는 물론 1등 복권을 판 편의점도 횡재를 맞게 됐습니다.
복권 단체가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2억7천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나보르 헤레라 / LA 복권판매점 주인 : (축하금으로 무엇을 할 건가요?) 더 큰 가게, 더 많은 품목, 더 좋은 서비스를 준비하는 게 목표입니다.]
1등 복권 판매점은 LA 다운타운의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자막뉴스 : 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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