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로 홧김에"…남양주 모녀 살해범 범행 인정

김경목 2023. 7. 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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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50대 남성 A씨가 가정불화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살해한 30대 여성과 연인 사이로 "평소 자주 다퉈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 반쯤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 들어가 교제 중이던 B씨와 모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엔 B씨의 5살 아들을 인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도주했지만, 충남 보령에서 검거됐습니다.

김경목 기자 (mok@yna.co.kr)

#남양주 #모녀 살해 #가정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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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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