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바른 청년 김명수 수난시대 찾아온다
황소영 기자 2023. 7. 22. 18:41
MBC 금토극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이 김명수(인피니트 엘)에게 닥친 또 다른 위기를 포착했다.
오늘(2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넘버스' 10회에는 김명수(장호우)가 누군가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부터 상처 난 얼굴로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혼돈에 휩싸인 김명수의 방황이 담긴다.
앞서 김명수는 정웅인(이성주)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충격과 혼돈에 휩싸였다. 어릴 적 혼자 울고 있던 김명수는 우연히 해빛건설의 사장 남명렬(장인호)에게 발견되었고, 가족에 대한 기억이 없었던 그날 이후부터 남명렬을 아버지처럼 여기며 자라왔다. 혼자였던 김명수에게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줬고, 그의 죽음은 김명수가 경찰의 꿈을 버리고 회계사의 길을 선택해 복수를 꿈꾸게 된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했다.
그런 김명수에게 정웅인은 그의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충격에 빠지게 했다. 그야말로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소식에 더해 그들의 죽음이 최민수(한제균)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에 김명수는 처절하게 분노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위기와 방황의 시간을 겪고 있는 김명수를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그 어떤 위기 속에서도 총명함을 잃지 않고 바른 청년의 표본을 보여줬던 상황. 하지만 공개된 스틸 속 망가진 김명수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지 실감케 한다. 그중에서도 거리에서 취객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 김명수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취객을 향해 주먹을 휘두른다. 평소와는 전혀 다른 그의 모습이 더욱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상처 난 얼굴로 거리를 걷고 있는 김명수도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눈물을 꾹 참아내고 있는 그의 표정에서 복수심을 비롯해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내비치는 가운데, 휴대전화를 손에 꼭 쥔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은 과연 그가 마주하게 될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방황의 시간을 겪고 있는 김명수가 이후 어떤 행보를 이어 나가게 될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오늘(2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넘버스' 10회에는 김명수(장호우)가 누군가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부터 상처 난 얼굴로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혼돈에 휩싸인 김명수의 방황이 담긴다.
앞서 김명수는 정웅인(이성주)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충격과 혼돈에 휩싸였다. 어릴 적 혼자 울고 있던 김명수는 우연히 해빛건설의 사장 남명렬(장인호)에게 발견되었고, 가족에 대한 기억이 없었던 그날 이후부터 남명렬을 아버지처럼 여기며 자라왔다. 혼자였던 김명수에게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줬고, 그의 죽음은 김명수가 경찰의 꿈을 버리고 회계사의 길을 선택해 복수를 꿈꾸게 된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했다.
그런 김명수에게 정웅인은 그의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충격에 빠지게 했다. 그야말로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소식에 더해 그들의 죽음이 최민수(한제균)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에 김명수는 처절하게 분노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위기와 방황의 시간을 겪고 있는 김명수를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그 어떤 위기 속에서도 총명함을 잃지 않고 바른 청년의 표본을 보여줬던 상황. 하지만 공개된 스틸 속 망가진 김명수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지 실감케 한다. 그중에서도 거리에서 취객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 김명수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취객을 향해 주먹을 휘두른다. 평소와는 전혀 다른 그의 모습이 더욱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상처 난 얼굴로 거리를 걷고 있는 김명수도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눈물을 꾹 참아내고 있는 그의 표정에서 복수심을 비롯해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내비치는 가운데, 휴대전화를 손에 꼭 쥔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은 과연 그가 마주하게 될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방황의 시간을 겪고 있는 김명수가 이후 어떤 행보를 이어 나가게 될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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