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김신진vs에르난데스' 서울-인천 올 시즌 3rd 경인더비 선발 공개

신인섭 기자 2023. 7. 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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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이 각각 김신진과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워 득점을 노린다.

FC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서울은 10승 7무 6패(승점 37)로 리그 3위에, 인천은 7승 9무 7패(승점 30)로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올 시즌 양 팀은 두차례 맞대결에서 서울이 1승 1무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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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양 팀이 각각 김신진과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워 득점을 노린다.

FC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서울은 10승 7무 6패(승점 37)로 리그 3위에, 인천은 7승 9무 7패(승점 30)로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은 팔로세비치, 김신진, 윌리안, 기성용, 오스마르, 나상호,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박수일, 최철원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백종범, 이시영, 김진야, 이승모, 정현철, 한승규, 일류첸코가 대기한다.

인천은 에르난데스, 음포쿠, 김민석, 민경현, 김도혁, 이명주, 김준엽, 오반석, 김동민, 김연수, 김동헌이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이태희, 델브리지, 강윤구, 문지환, 제르소, 천성훈, 김대중이 앉는다.

양 팀 모두 공격진에 보강을 이뤄냈다. 서울은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나며 공백이 발생했다. 안익수 감독은 황의조가 떠난 뒤 김신진, 일류첸코, 박동진을 번갈아 사용하며 공격진을 구성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았다고 판단했다. 결국 서울은 비욘존슨를 영입했다.

인천은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와 1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2018년 인천 유니폼을 입은 무고사는 129경기에 나서 68골 10도움을 올리며 인천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천을 떠나기 직전이던 지난 시즌 무고사는 18경기 14골을 터트리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울이다. 올 시즌 서울은 홈에서 11경기를 치러 6승 4무 1패로 단 1패밖에 없다. K리그1 12개팀 가운데 4번째로 홈 성적이 좋다. 23골을 넣었고, 10실점을 내주고 있다.

반면 인천은 최근 공식전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수원 삼성과의 '2023 하나원큐 FA컵' 8강 3-2 승리를 시작으로 강원(1-0), 수원FC(2-2), 울산 현대(2-1), 대전(2-0)의 결과를 얻었다. 특히 2연승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일 정도다.

올 시즌 양 팀은 두차례 맞대결에서 서울이 1승 1무로 앞서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서울이 24승 21무 16패로 인천에 강한 모습이다. 반면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인천이 4승 4무 2패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팽팽한 흐름 속 양 팀 모두 62번째 경인더비에서 승리를 노릴 계획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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