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전 남친 송자호 구속에 또 구설수 피해 본 '카라 여신'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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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전 남자친구가 구속되며 다시 한번 구설수로 피해를 입었다.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자호, 성해중 씨는 지난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이 가운데 박규리는 송자호 씨와 교제 당시 피카프로젝트의 큐레이터 겸 최고홍보책임자(CCO)를 맡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박규리가 송자호 씨와 관련해 구설수에 휘말린 것은 '피카 코인' 사건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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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전 남자친구가 구속되며 다시 한번 구설수로 피해를 입었다.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자호, 성해중 씨는 지난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영상을 발부했다. 이 가운데 송자호 씨가 박규리의 과거 남자친구로 다시금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피카프로젝트 경영진은 암호화폐 '피카 코인'을 발행했다. '피카 코인'은 하나의 미술품의 소유권을 여러 사람이 지분을 쪼개 조각 투자하는 방식으로 공동 소유하게 만드는 가상자산이다.
그러나 검찰 조사에 따르면 피카프로젝트 경영진은 투자 대상인 미술품을 확보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허위 홍보로 투자자를 유치했다. 두 사람은 이를 통해 '피카 코인'의 시세를 조종해 부당이득을 올리고 차익을 편취하는가 하면, 코인거래소의 정상적인 거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박규리는 송자호 씨와 교제 당시 피카프로젝트의 큐레이터 겸 최고홍보책임자(CCO)를 맡고 있었다. 이에 '피카 코인' 관련 검찰 조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됐다. 당시 그는 소속사를 통해 "코인 사업과 관련해 불법 행위에 가담하지 않았다.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하게 소명했다. 미술품 코인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는 단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이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송자호 씨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다. 2000년 생인 그는 1988년 생으로 박규리보다 12세 연하다. 2019년 10월 열애설에 휩싸였을 당시 송자호 씨는 1995년 생으로 알려져 박규리와 7세 차이가 나는 것으로 오해를 샀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시 서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2000년 생임이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다.
공교롭게도 박규리가 송자호 씨와 관련해 구설수에 휘말린 것은 '피카 코인' 사건이 처음이 아니다. 송자호 씨가 2021년 7월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함께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것. 이후 두 사람이 결별했으나 박규리가 송자호 씨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며 다시금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모양새다.
박규리는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겸 배우로 현재 뮤지컬 '드림하이'와 JTBC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XT?)'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촬약 중이다. 지난해에는 카라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완전체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로 활동하며 박규리 또한 카라의 리더로 다시금 주목받았다. / moan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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