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밝힌 라스 선발 제외 배경 "이적설도 있었고, 컨디션도 좋지 않다"

조효종 기자 2023. 7. 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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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FC 감독이 팀 핵심 공격수 라스를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올 시즌 K리그1 21경기 8골 5도움으로 팀 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라스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라스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이적 관련해서 이슈가 있었다. 심리적인 면에서나 컨디션 면에서나 좋지 않아서 제외했다. 어느 때보다 투지를 발휘해야 할 때다. 더 의지가 있는 선수가 뛰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라스 선발 제외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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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팀 핵심 공격수 라스를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2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광주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최근 기세가 좋진 않아 이날 경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10위 수원FC(승점 20)는 지난달 3일 수원삼성전 2-1 승리 이후 7경기 2무 5패를 기록 중이다. 6위 광주(승점 31)는 이번달 승리가 없다. 4경기 3무 1패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매 경기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어려운 시기다.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경기가 빨리 나와야 한다. 오늘 경기도 쉬운 경기 아니다. 이번 시즌 앞선 맞대결에서 두 경기 다 득점하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부담이 있지만, 이전에 못 뛰었던 선수들이 뛸 수 있다. 앞선 두 경기보다 나은 경기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 오늘 경기가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발 공격진에 중대한 변화가 있다. 올 시즌 K리그1 21경기 8골 5도움으로 팀 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라스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 대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2004년생 공격수 김재현과 브라질 공격수 바우테르손이 벤치에서 첫 출격을 준비한다.


김 감독은 "라스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이적 관련해서 이슈가 있었다. 심리적인 면에서나 컨디션 면에서나 좋지 않아서 제외했다. 어느 때보다 투지를 발휘해야 할 때다. 더 의지가 있는 선수가 뛰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라스 선발 제외 배경을 밝혔다.


첫 출전을 준비하는 김재현과 바우테르손에 대해선 "김재현 선수와 장재웅 선수가 U22 선수로 선발 출전한다. 그리고 교체 명단에 로페즈, 이광혁, 바우테르손이 있다. 바우테르손 선수는 컨디션이 완벽하진 않다. 조금씩 경기에 투입하면서 끌어올릴 필요 있다고 생각했다. 김재현 선수는 오늘 첫 경기다. 저돌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플레이하는 선수다. 임팩트를 남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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