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디오픈 골프대회 2R 성적은?…맥길로이·람·셰플러·디섐보·플리트우드·하먼 등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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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383야드)에서 올해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 2라운드가 진행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세계랭킹 26위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나 홀로 다른 코스에서 플레이한 듯 보기 없이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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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1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383야드)에서 올해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 2라운드가 진행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세계랭킹 26위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나 홀로 다른 코스에서 플레이한 듯 보기 없이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초반 2~5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뽑아낸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해 4.3m 이글로 홀아웃했다. 첫날 3명의 공동 선두에 1타 차 공동 4위였던 하먼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선두에 5타 차로 뒤진 2위에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5언더파 137타)가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적어내 이븐파를 쳤고, 선두에서 내려왔다.
초반 3번홀(파4) 더블보기를 극복하고 4타를 줄인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가 무려 29계단 상승한 단독 3위(4언더파 138타)가 됐다.
호주 교포인 이민우(24)도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3타를 줄였고, 전날보다 28계단 상승한 공동 4위(3언더파 139타)로 제이슨 데이(호주)와 동률을 이뤘다.
이민우는 초반 3~4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적었지만, 5번홀(파5) 1.5m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로는 3개 버디를 골라냈다.
조던 스피스, 캐머런 영(이상 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이 합계 2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특히 영은 3타를 줄여 41계단 뛰어올랐다.
유력한 우승 후보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11위(합계 1언더파)로 21계단 상승했다.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윈덤 클라크(미국)를 비롯해 맥스 호마(미국)를 포함한 14명이 두터운 11위 그룹을 형성했다.
맥길로이는 2014년 로열 리버풀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김주형(21)은 3타를 줄여 첫날보다 64계단 도약한 공동 25위(이븐파)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위치에서 반환점을 돌았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같은 순위다.
안병훈(31)은 이틀 합계 1오버파 공동 30위, 임성재(25)는 2오버파 공동 39위다. 안병훈은 1타를 줄여 36계단 상승했고, 임성재는 3타를 잃어 20계단 하락했다.
2라운드에서 나란히 1타씩 줄인 존 람(스페인)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공동 39위(2오버파)로 50계단씩 도약했다. 지난해 디오픈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맷 피츠패트릭, 티럴 해턴(이상 잉글랜드), 코리 코너스(캐나다), 잰더 쇼플리,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도 동타를 쳤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브룩스 켑카, 패트릭 캔틀레이,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은 이틀 합계 3오버파를 쳐 공동 62위로 턱걸이 컷 통과했다.
첫날 5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던 아마추어 선수 크리스토 람프레히트(남아프리카공화국)는 둘째 날 8오버파 79타를 적어내 61계단 미끄러졌고, 간신히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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