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도슨, 첫 타석서 KBO리그 데뷔 안타·타점

류한준 2023. 7. 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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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를 잘 끼웠다.

키움 히어로즈 새로운 외국인 타자 로이 도슨이 KBO리그 데뷔전 첫 타석에서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도슨은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됐다.

키움은 선취점을 뽑았고 도슨도 데뷔 첫 안타와 함께 타점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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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투수 박세웅 상대…제구력 흔들 1회초 4실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키움 히어로즈 새로운 외국인 타자 로이 도슨이 KBO리그 데뷔전 첫 타석에서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도슨은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원정 3연전 둘째 날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날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히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기분좋은 안타를 쳤다. 도슨은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됐다.

키움 히어로즈 새로운 외국인 타자 로이 도슨이 22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도슨은 이날 1회초 첫 타석에서 KBO리그 개인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올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2루 주자 김혜성이 도슨의 적시타에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키움은 선취점을 뽑았고 도슨도 데뷔 첫 안타와 함께 타점도 올렸다.

키움은 해당 이닝에서 추가점도 바로 냈다. 후속 타자 이원석이 연달아 적시타를 쳐 2-0을 만들었다.

송성문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가 계속됐고 주성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세웅은 경기 초반 제구를 잡는데 어려워하고 있다.

이지영과 김주형에게 연달아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키움은 4-0으로 달아났다. 박세웅은 1회초 다시 한 번 맞상대한 김주완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간신히 해당을 이닝을 마쳤다.

키움은 1회초 타자 일순하며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선발 등판한 아리엘 후라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부산=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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