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팀 득점 1위' 라스 명제...김도균 감독 "이적 이슈로 심리-컨디션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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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라스가 오늘 경기에서는 팀에 도움이 크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경기 수원FC 핵심 스트라이커인 라스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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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수원)]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라스가 오늘 경기에서는 팀에 도움이 크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수원FC는 2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20점으로 10위, 광주는 승점 31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수원FC는 김재현, 장재웅, 오인표, 김선민, 윤빛가람, 이승우, 이용, 신세계, 우고 고메스, 정동호, 박배종을 선발로 내세웠다. 벤치에는 이범영, 박철우, 잭슨, 김현, 로페즈, 이광혁, 바우테르손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7경기에서 2무 5패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도균 감독은 "매 경기 상황이 그렇다(어렵다). 어려운 시기다. 이런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경기가 빨리 나와야 한다. 쉽지는 않다. 광주와의 지난 2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부담은 있지만 경기에서 못 뛰었던 선수들이 다 뛸 수 있다. 지난 2경기보다는 좋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오늘 터닝 포인트를 삼을 수 있는 경기가 되면 좋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 수원FC 핵심 스트라이커인 라스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를 두고는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 휴식기 때 이적 관련해 이슈가 있었다. 심리,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제외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경기장 안에서 투혼을 발휘해야 한다. 의지가 있는 선수가 있는 선수가 뛰는 게 있다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라스를 대신해서는 어린 김재현과 새로 영입된 바우테르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김재현과 장재웅이 U-22 카드로 선발로 나온다. 다음에 로페즈, 이광혁, 바우테르손이 있다. 바우테르손은 완벽하지 않지만 뛰면서 경기력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김재현은 첫 경기다. 저돌적인 성향이 강한데 그런 모습을 오늘 보여줬으면 좋겠다. 짧은 시간에 임팩트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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