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이정효 감독 "엄지성과 터놓고 미팅했다...이번 경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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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엄지성에게 많은 걸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광주는 2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를 치른다.
광주는 승점 31점으로 6위, 수원FC는 승점 20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광주는 수원FC를 2번 만나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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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수원)]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엄지성에게 많은 걸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광주는 2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를 치른다. 광주는 승점 31점으로 6위, 수원FC는 승점 20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광주에서는 이희균, 허율, 이순민, 정호연, 아사니, 엄지성, 두현석. 안영규, 티모, 이민기, 김경민이 선발로 출장했다. 이준, 이상기, 아론, 김한길, 이강현, 이건희, 토마스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이정효 감독은 "양 팀 다 승리가 필요한 시기에 만났다. 매 경기 중요하지만 이번 경기가 더 중요할 것 같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 90분 전부터 수원 지역에는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패스 축구를 하는 광주한테는 악조건이 될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이 감독은 "저번 경기에도 비가 많이 왔었다. 운동장이 잘 되어있어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는 잘 될 것이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광주는 이번 경기 베카가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이를 두고는 "팀이 내부적으로 경쟁이 심하다. 우리는 컨디션이 안 좋으면 어떤 선수라도 엔트리에서 빠질 수 있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놀랜 선수들도 있겠지만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베카보다는 이건희가 몸이 좋아서 데리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광주는 수원FC를 2번 만나 2-0으로 이겼다. 수원FC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해선 "어떤 팀을 만나도 우리의 축구를 하고 있다. 득점 유무의 차이다. 득점이 나와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광주에서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할 엄지성이 복귀했다. 이 감독은 "4일 전에 미팅을 했었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프로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했다. 컨디션이 좋아 보여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가 끝나면 K리그는 짧은 휴식기에 들어간다. 휴식기 동안 티모와 이순민은 팀 K리그의 일원으로 선발돼 스페인 명문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만난다. 이에 대해선 "따로 한 이야기는 없다. 축하한다고만 해줬다. 정호연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가 됐다. 광주를 알릴 수 있는 선수가 나오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광주는 비가 많이 오면 외부 훈련이 불가능할 정도로 훈련 상황이 열악하다. 최근 전라도, 경상도에 장맛비가 많이 와 광주는 훈련 여건이 열악했다. 이 감독도 "솔직히 많이 걱정이 된다. 실내에서 훈련했다. 필드에서는 조금밖에 못했다. 필드와 실내 운동 차이는 많이 난다. 없는 환경에서 선수들이 노력해줬다. 오늘도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선수들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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