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인’ 세븐틴, ‘손오공’ 포문…고척돔 떠나갈 듯한 함성

정하은 2023. 7. 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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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인' 세븐틴의 등장에 고척돔에는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가득찼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서울에서 새 투어 '팔로우(FOLLOW)'의 막을 열었다.

22일 서울 공연 마지막 날, 세븐틴은 '손오공'으로 화려한 무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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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팔로우’ 투 서울‘을 펼치고 21과 22일 양일간 3만 4000명의 캐럿(공식 팬덤명)과 만났다. 사진 | 플레디스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공연장인’ 세븐틴의 등장에 고척돔에는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가득찼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서울에서 새 투어 ‘팔로우(FOLLOW)’의 막을 열었다. 세븐틴은 21과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팔로우’ 투 서울‘을 펼치고 양일간 3만 4000명의 캐럿(공식 팬덤명)과 만났다.

세븐틴이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연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단숨에 매진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됐다. 이번 무대는 세븐틴 공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세 번째 월드투어 ’비 더 선‘ 공연 대비 1.5배 큰 LED 스크린과 화려한 무대 장치가 투입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룹 세븐틴이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팔로우’ 투 서울‘을 펼치고 21과 22일 양일간 3만 4000명의 캐럿(공식 팬덤명)과 만났다. 사진 | 플레디스


22일 서울 공연 마지막 날, 세븐틴은 ’손오공‘으로 화려한 무대를 열었다. ‘손오공’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일 앨범 판매량 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작성한 손오공의 미니 10집 ‘FML’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이어 ‘돈키호테’, ‘박수’ 등까지 ‘공연 장인’다운 세븐틴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가득채운 무대가 이어졌다.

한편, 투어 타이틀 ’팔로우‘엔 ’비 더 선‘을 통해 태양이 된 세븐틴이 더 밝고 넓은 곳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세븐틴만의 긍정적 가치관을 토대로 팬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다만 멤버 승관은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 이후 9월 6~7일 도쿄 돔, 11월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11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도 ‘팔로우’ 투어‘를 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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