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도심 등 새벽 강한 비…지하주차장 등 선제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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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밤 사이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중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6시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13개 중앙부처·17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통해 호우피해와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차관은 호우 위험지역의 홍수통제와 하천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고, 시·도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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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원 등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상향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밤 사이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중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6시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13개 중앙부처·17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통해 호우피해와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차관은 호우 위험지역의 홍수통제와 하천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고, 시·도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차관은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시간 강한 비 예보가 있는 만큼 밤새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달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대피가 필요한 지역은 없는지 더 살피고 필요하다면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심지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주차장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예찰과 동행파트너 등 대피조력자 활동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1시부로 서울, 강원 등 8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됐고 혹시 모를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만큼 계속 기상상황에 유의할 방침을 밝혔다.
환경부는 현재 4대강 등 수위가 현재는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일부 지류에서 급속하게 유량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한 차관은 "계속되는 장마로 현장인력의 노고가 큰 상황이지만 장마가 끝날 때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정부는 밤사이 상황근무체계를 확립하고 지자체, 경찰, 소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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