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 앤 마블’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 서막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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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이' 어른들의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판을 열었다.
21일 첫 공개된 브'로 앤 마블 '1, 2화에서는 '갓브로' 유연석과 규현, '지브로' 지석진과 이동휘, '시브로' 조슈아와 호시까지, 게임의 설계자인 '뱅커' 이승기의 초대를 받아 두바이에 모인 브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화도 터지지 않는 사막 한가운데서 헤매던 '시브로'는 그들을 기다리던 '뱅커' 이승기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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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첫 공개된 브‘로 앤 마블 ’1, 2화에서는 ‘갓브로’ 유연석과 규현, ‘지브로’ 지석진과 이동휘, ‘시브로’ 조슈아와 호시까지, 게임의 설계자인 ‘뱅커’ 이승기의 초대를 받아 두바이에 모인 브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게임판의 주제는 바로 ‘운’. 현지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로컬라인, 필수 관광 코스를 알차게 담은 패키지라인, 신비로운 대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라인, 모든 것이 최상위 클래스인 골드라인, 그리고 ‘뱅커’의 검은 속내를 품은 비밀스러운 B땅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게임판에 둘러앉은 브로들은 주사위 두 개에 첫날의 운명을 걸고 쫄깃한 게임을 펼쳤다.
주사위 신이 내린 듯 계속되는 행운으로 랜드마크를 모조리 사들인 ‘갓브로’는 골드 라인의 ‘버즈 알 아랍’을 선택, 럭셔리한 헬기 투어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롤스로이스를 타고 “이게 바로 두바이 왕족의 삶인가?”라며 여유롭게 레스토랑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한 끼에 95만 원을 탕진, “내일은 없다”는 마인드로 초호화 도시를 제대로 만끽했다. 결국 최종 목적지인 ‘버즈 알 아랍’ 투어 비용까지 써 버린 이들은 첫날부터 대출을 받는 진정한 ‘탕진잼’을 선보였다.
‘지브로’는 운 좋게 당첨된 요술램프 카드를 통해 또 다른 골드 라인이자 두바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부르즈 할리파’로 향했다. 올드 시티 ‘알 시프’에서 기념품 쇼핑을 즐긴 ‘지브로’는 두바이 왕 스타일의 전통 의상 풀 착장에 도전, 시장 상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부르즈 할리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초대형 분수쇼와 209층 빌딩 위로 펼쳐지는 LED 쇼까지 도시를 수놓는 황홀한 장관에 “꿈 같다 정말”, “진짜 미쳤다”라며 벅차오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반면 B땅에 걸린 ‘시브로’는 영문도 모른 채 오프로드 차에 올라 히든 여행지로 이동했다. 1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황량한 모래사막. 전화도 터지지 않는 사막 한가운데서 헤매던 ‘시브로’는 그들을 기다리던 ‘뱅커’ 이승기를 발견한다. ‘B땅’의 정체는 바로 ‘뱅커’의 땅이었던 것. 사막 아래 숨겨진 두 개의 주사위를 찾아 더블이 나와야만 탈출할 수 있는 험난한 미션에 ‘시브로’는 “형들은 롤스로이스 타고 돌아다니는데”라며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폭풍 삽질하는 막내들의 소식에 형들은 “너무 불쌍하네 애들”, “미안한데 근데 좀 다행이다” 등 안타까워하면서도 안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독박’이라는 두 번째 게임판의 주제가 공개된 가운데 ‘뱅커’ 이승기가 참전을 예고해 한층 더 기대를 모으는 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 ’3, 4화는 28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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