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안 주려고요” 73일 만에 홈런→부활 선언한 강백호, 당분간 수비 아닌 DH에 집중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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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스트레스 안 주려고요."
KT 위즈 강백호는 지난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0차전서 결승포의 주인공이 되었다.
강백호가 1군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 5월 9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73일 만이다.
KT는 전날 강백호, 박병호에 앤서니 알포드까지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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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스트레스 안 주려고요.”
KT 위즈 강백호는 지난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0차전서 결승포의 주인공이 되었다.
강백호는 2회 무사 2, 3루서 좌중간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때렸다. 강백호가 1군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 5월 9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73일 만이다.
2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기록지를 보고 백호가 이재익에게 강한 것을 알고 있었다. ‘설마’하고 있었는데 진짜 쳤다”라고 웃었다.
이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병호가 홈런을 쳤다. 그때부터 막혔던 혈이 뚫릴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쳐줘야 하는 선수들이 쳐주니 된다”라고 덧붙였다. KT는 전날 강백호, 박병호에 앤서니 알포드까지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었다.
강백호는 지난달 6일 롯데전 이후 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컨디션 자체가 떨어지고 감기 몸살까지 겹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황이었다. 박병호도 “백호가 아직 힘들어하는 느낌이 있다. 하루빨리 마음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 백호 다운 플레이를 찾아 편하게 하길 기다리겠다”라고 희망했다. 그러다 지난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강철 감독은 당분간 강백호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한다. 지명타자 자리에서 타격에만 전념하며 공격감을 찾길 바란다.
이강철 감독은 ”스트레스를 안 주려 한다. 그리고 백호가 수비에 들어가게 되면 외야수 중 한 명을 빼야 한다. 지금 타격감이 모두 괜찮기 때문에 현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타격감이 더 올라와야 한다. 어제도 홈런 하나 빼고는 뭐 없었다.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했다.
강백호는 22일 삼성전에서도 7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나선다. KT는 김민혁(우익수)-김상수(유격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이호연(2루수)-배정대(중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엄상백.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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