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축제에 폭탄 설치, 시간 되면 터진다"…200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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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와 경찰특공대, 소방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현장에 출동했으나 실제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에는 "원신 여름 축제, 토요일 폭탄 설치했습니다. 시간 되면 터질 겁니다. 기대하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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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와 경찰특공대, 소방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현장에 출동했으나 실제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2023 원신 여름 축제'가 진행 중이었다. 주최 측은 트위터에 올라온 테러 예고 글을 발견하고 행사를 중단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에는 "원신 여름 축제, 토요일 폭탄 설치했습니다. 시간 되면 터질 겁니다. 기대하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사제 폭탄 사진도 올라왔다.
이에 따라 경기장 내부에서 게임 행사를 관람하던 관객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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