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캡틴' 양희종 국가대표 은퇴..."큰 영광, 잊을 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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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캡틴' 양희종이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양희종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까지 10여 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 자리에서 양희종은 "감사하다. 그동안 너무 행복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뛸 때마다 설렜던 기억이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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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금윤호 기자) '영원한 캡틴' 양희종이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한국은 22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일본을 76-69로 꺾고 기분 좋은 한일전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 2쿼터를 마치고 하프타임 때는 양희종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양희종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까지 10여 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큰 힘을 보탰다.
대표팀에서 궃은 일을 도맡아 한 양희종의 은퇴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날 그의 은퇴식을 준비해 꽃다발과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희종은 "감사하다. 그동안 너무 행복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뛸 때마다 설렜던 기억이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희종은 "국가대표는 나에게 큰 영광이고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지금 열심히 뛰고 있는 후배들이 더 성장하도록 뒤에서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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