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완승’ 추일승 감독 “큰 의미 두지 않아, 리바운드가 승리 요인”

잠실학생/조영두 2023. 7. 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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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이 한일전 승리 요인으로 리바운드를 꼽았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오랜만에 국내에서 하는 A매치였다. 이겼지만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 리바운드가 승리의 요인이었다. (전)성현이의 외곽슛도 우리가 리드를 지키는데 큰 힘이 됐다. 일본은 주전급 선수들이 빠져서 그런지 공백이 느껴지더라. 우리 팀도 선수마다 몸 상태가 달라서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앞서 추일승 감독이 언급했듯 승리 요인은 리바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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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추일승 감독이 한일전 승리 요인으로 리바운드를 꼽았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6-69로 승리했다. 지난 2018년 6월 이후 5년 만에 열린 한일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오랜만에 국내에서 하는 A매치였다. 이겼지만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 리바운드가 승리의 요인이었다. (전)성현이의 외곽슛도 우리가 리드를 지키는데 큰 힘이 됐다. 일본은 주전급 선수들이 빠져서 그런지 공백이 느껴지더라. 우리 팀도 선수마다 몸 상태가 달라서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앞서 추일승 감독이 언급했듯 승리 요인은 리바운드다. 3점슛 10개를 맞았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42-25로 크게 앞섰다. 하윤기, 이승현, 문성곤이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일본의 귀화선수 조쉬 호킨슨이 결장한 것도 호재였다.

“기록지를 보면 일본의 2점슛과 3점슛 시도 횟수가 거의 동일하다. 그만큼 일본이 스페이싱을 잘하고 스트레치 빅맨들이 많다. 현대 농구에 맞는 좋은 전력이다. 아무래도 우리 선수들이 국제무대 경험이 많이 없다보니 3점슛을 많이 줬다. 하지만 내 농구 철학은 골밑을 지키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외곽슛을 맞더라도 골밑에서 좋은 수비를 해줬다고 본다.” 추일승 감독의 말이다.

한국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고 있다. 이미 최종 엔트리 12명이 정해졌지만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게 추일승 감독의 설명이다.

추일승 감독은 “솔직히 아시안게임 엔트리를 이미 제출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본다. 내부적으로 경쟁을 해서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가 있다면 얼마든지 교체할 생각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아시안게임보다 올림픽 사전자격예선이 먼저다. 오늘(22일) 뛰지 않은 (김)선형이, (오)세근이, (라)건아가 계획대로 몸이 만들어진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바꿔야 한다. 가장 좋은 컨디션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 자격이 있다. 이름값으로 국가대표에 가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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